포스코 기술 빼낸 일당 적발…"6천억대 이득 차단"
포스코가 특허 등록하고 정부가 국가 첨단기술로 지정한 기술을 도용해 제품을 수출하려던 일당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관세청은 도용 기술로 강판 도금량 제어장비 '에어나이프'를 제작해 수출하려던 업체 대표 A씨 등 5명을 특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에어나이프 4대를 수출하고 3대를 추가 수출하려던 혐의를 받는데, 관세청은 3대가 추가 수출됐다면 해외 철강사가 최대 6,600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관세청이 지난해 기술유출범죄 전담수사팀을 만든 뒤, 적발한 첫 첨단기술 해외 유출사례입니다.
김동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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