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오후 내륙 소나기…"연휴 기간에 전국 비 소식 있어요"
어느덧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번 연휴에도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연휴 기간 전국에 비 소식이 있으니까요.
우산 잘 챙겨 다니셔야 합니다.
오늘은 가수 윤하의 노래입니다.
'우산' 들으면서 날씨 알아보시죠.
우선 오늘은 전국의 하늘 표정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곳곳에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질 텐데요.
강원 남부와 충청, 호남과 영남 동부 내륙에, 5에서, 많게는 20mm 정도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에도 비가 내린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때문에 오늘 SNS에서는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황금 같은 연휴에 웬 비가 자꾸…'라고 속상한 마음을 담아 적어주셨고요.
다른 한 분께서도 '모처럼 가족들과 등산 가려 했는데 비 소식이구만ㅠㅠ' 남겨주셨습니다.
이 SNS 글귀에 동감하시는 시청자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꿀 같은 연휴마다 찾아오는 비구름이 야속하게 느껴지시죠?
연휴 날씨를 자세하게 살펴보면요.
내일도 오후에는 충청과 영남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후 일요일에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텐데, 이 비는 월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7도, 광주와 대구가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정도일 텐데요.
연휴 기간에는 비가 내리며 기온이 다소 떨어집니다.
일요일, 서울의 낮 기온이 22도까지 내려가 선선함이 감돌겠고요.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비는 화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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