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중부 초여름 더위, 큰 일교차…연휴 전국 비 소식
날씨톡톡입니다.
오늘 중부를 중심으로 때 이른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어제도 서울의 낮 기온이 23.7도로 온화했는데요.
오늘은 기온이 더 오릅니다.
그래선지 오늘 제가 SNS를 보니까요.
'봄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라는 말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노래, SG워너비의 느림보로 준비했습니다.
오늘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서울과 대전 26도, 강릉은 무려 27도까지 껑충 뛰겠습니다.
한 분께서 '난 어제도 덥던데 오늘 반팔 입어야겠다.' 남겨주셨는데요.
낮에는 대부분 25도 안팎까지 올라 반소매 차림이 적당하겠지만 일교차가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해가 지면 다시 쌀쌀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크니까요.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 하셔서 건강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어린이 날 비오는데 아이들이랑 어디를 가야하나..' 하셨는데요.
이번 비는 양도 꽤 많고, 강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여서 이동하실 때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오후 무렵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우선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 산지에 최대 120mm 이상, 남해안에 최고 40mm, 그 밖의 전국에 5~20mm가 되겠습니다.
주로 남부를 지방에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곳곳으로 강하게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돌풍과 벼락까지 동반되는 만큼 연휴 동안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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