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근에 G7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취지의 공동성명이 나오면서 중국이 미국 마이크론에 대한 제재에 나섰고 또 저희가 방금 전에 보도로 전해 드렸지만 미국 정치권이 지금 강하게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권혁중]
그렇습니다. 미국 정치권에서 중국에 대한 반발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G7 공동성명 발표하고 나서 바로 중국이 보복에 들어갔거든요. 그래서 한 회사를 콕 집어서 사실상 말했다고 시장에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마이크론이라는 회사겠죠. 마이크론 같은 경우에는 중국 시장에서 많은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론 매출액의 15% 이상이 중국에서 나오거든요. 11% 정도는 중국이고 사실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게 홍콩시장입니다.
이게 한 5% 정도 담당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한 16%, 수익으로 보면 20%가 넘어가요. 그러니까 굉장히 중요한 시장인데 중국에서 마이크론을 거부하겠다 그러면 마이크론 입장에서는 큰 타격이겠죠. 미국 입장에서도 이거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시장에 대한, 미국에 대한 말 그대로 보복조치다 이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이제는 미국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는 게 마이크 갤러그 미국 하원의장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에 보복조치해야 한다.
보복조치를 단행해야 한다고 말을 했는데 이분은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어요. 그러니까 중국 시장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강력한 어필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다는 것이고 백악관도 동조하고 있습니다.
백악관도 이 부분에 대해서 가만히 두고 보지 않겠다는 뉘앙스로 목소리를 냈고 근거 없는 제재다, 중국에 대한. 그런 얘기를 하면서 동맹국과 이런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겠다라고 발표를 했었죠. 그런다고 보면 사실 미중 간 싸움이라고 보시면 되겠는데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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