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이번엔 네덜란드다!...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가시화? / YTN

YTN news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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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유혜미 교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교수님 윤석열 대통령 순방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네덜란드에 국빈 방문을 하는데 네덜란드 협력을 강조했거든요. 왜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을 이렇게 강조하는 걸까요?

[유혜미]
반도체가 전력자산으로서 그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이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에 당당히 자리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전략자산인 반도체. 그리고 네덜란드도 반도체 제조장비에 있어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제조기술과 그다음에 네덜란드의 제조장비 기술 이 두 가지가 결합되었을 때 반도체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미일뿐만 아니라 네덜란드까지 글로벌 공급망에 있어서 반도체와 관련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우리의 앞으로의 성장동력을 계속해서 지켜가는 데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네덜란드와 이렇게 반도체 대화체를 신설한다든지 아니면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등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반도체와 관련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교수님, 특히 이번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이 동행하잖아요. ASML 방문도 예정되어 있는데 이 ASML.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 기업이잖아요. 이번 순방에서 이 회사의 방문,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유혜미]
이 방문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데요. 이 ASML의 클린룸이라고 하는 생산시설을 방문하는 세계 정상으로서는 최초가 바로 윤 대통령이 되게 되는데요. 이 ASML이라는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보시면 세계 유일의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그런 기업입니다. 극자외선 노광장비라는 것이 무엇이냐면 반도체가 점점 고호화되고 집적화 될수록 회로가 굉장히 좁고 가늘어지게 되는데요. 이 회로를 새기기 위한 장비가 바로 극자외선 노광장비입니다. 여기에 광각액을 도포하고 거기에 빛을 쏘여서 회로를 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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