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과 관련해 입법 로비 의혹이 제기된 게임업체 위메이드 임직원의 국회 출입 기록을 공개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24일) 전체회의에서, 위메이드 임직원의 국회 출입 기록을 국회사무처가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안건을 여야 간사의 동의를 거쳐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 임직원이 국회를 방문한 일자와 찾아간 의원실 등이 파악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게임업체의 입법 로비 의혹으로 번지면서, 위메이드 임직원들의 국회 출입 기록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사무처는 이에 대해 일부 의원의 위메이드 임직원 출입 기록 공개 요구는 개인정보라 응할 수 없지만, 위원회 등의 의결이 있다면 관련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YTN 정현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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