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무기징역?...사형제 부활 청원" 피해자 딸의 절규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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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이기영, 지난 19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죠.

피해자인 택시기사의 딸은 사형이 아닌 판결을 납득할 수 없다며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국민청원에도 글을 올렸습니다.

사형제도를 부활시키고 집행하도록 건의하는 국민청원을 접수하고 있다며 이기영과 같은 살인범이 더는 나오지 못하도록 법과 제도가 개선되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피해자의 딸은 이기영의 무기징역 선고를 듣고 가족들이 슬픔과 함께 분통이 터지는 상황이라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는데요,

그러면서 아버지의 통장 거래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이기영이 아버지를 살해한 직후 은행 잔고를 본인의 통장으로 이체하면서 '아버지상'으로 메모했다며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라고 분노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형제도의 부활과 집행에 대해 국민의 동의를 구하는 국민청원을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19일, 1심 재판부는 "대단히 잔혹한 범죄"라면서도 "확인된 양형 조건들만으로 사형을 선고할 사정이 분명하다고 볼 수 없다"며 이기영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30년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최근 건설노조의 불법 집회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물대포'라는 단어가 언급됐습니다.

물대포가 없어서 집회가 난장판이 됐다는 겁니다.

물대포를 쏘는 살수차.

시위 현장에서 많이 등장했었죠?

하지만 2015년, 물대포에 맞아 쓰러져 사망한 고 백남기 농민 사건을 계기로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이미 재작년에 보유하고 있던 살수차를 모두 폐차한 상황이고요, 새로 구매해 사용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다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 여러 명이 서울 청계천 일대에 드러누워 있습니다.

건설노조 도심 집회에 대해 비판이 커지자 경찰은 집행부 수사에 나서며 엄벌의지를 밝혔습니다.

[박대출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인도에 거대한 술판 차리고 노상 방뇨하는 게 추모입니까. 물대포 없애고 수수방관하는 물 대응으로는 난장 집회 못 막습니다.]

[박대출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국민의힘은 국민의 일상을 해치는 불법, 탈법 시위가 발붙일 수 없도록 관계 법령 개정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민중총궐기에 참가한 백남기 농민은 경찰 살수차가 쏜 물줄기에 가슴과 머리... (중략)

YTN 안보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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