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서 한미일 '짧은 회담'...尹-젤렌스키 첫 회담 / YTN

YTN news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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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를 맞은 히로시마 방일 마지막 날, 한미일 정상이 6개월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G7 정상회의에 전격 참석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도 이뤄졌습니다.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일본 히로시마입니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바이든 대통령 둘씩 양자회담은 잦았는데요.

한미일 정상회담은 오랜만인 거죠?

[기자]
네. 핵심 일정 가운데 하나는 단연 한미일 정상회담,

스페인, 캄보디아에 이어 6개월만, 세 번째이고 한일관계 훈풍이 분 이후론 처음입니다.

오후 1시 40분을 넘긴 시각,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3자 대면을 했습니다.

한미일 정상은 G7 의장국인 일본 기시다 총리를 중심으로 양옆에 나란히 서서 1분 30초 가량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일정에 변수가 많아 회담은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됐는데, 구체적인 회담 시각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5분을 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으로 볼 땐 회동 수준이지만, 사전에 의제가 충분히 조율됐던 만큼 회담 성격으로 봐도 무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 정상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협의했는지 역시 아직 전해지지 않았는데,

핵심 의제는 결국 '안보', 즉 북한의 핵 위협에 따른 삼각 공조 체계를 논의했을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다만, 새로운 공동 성명이나 발표는 없고, 기존 합의를 다시 확인하고 점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어제 극적으로 방일하면서, 윤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었는데요.

결국 진행됐군요.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35분 정도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 요청으로 이뤄진 건데요.

러시아 침공이 장기화 되고 있는 만큼 여러 지원과 재건 사업에 참여해달라 요청했을 거로 보입니다.

앞서 살상 무기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대통령실은 우리가 해줄 수 있는 환경과 제약사항을 다 고려해야 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면서도 상대가 어떤 말을 하든 우리가 할 수 있는 내용은 우리 주관과 원칙에 따라 정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우리 정부가 지금까지 인도적 지원을 해왔는데 이 인도적 지원... (중략)

YTN 박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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