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오늘 회담...대북제재 이행 방안 논의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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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 장관 회의 일정이 사흘째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은 북한이 참가하는 아세안 지역 안보 포럼이 열리고, 한미일 3국 외교 장관 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왕선택 기자!

오늘도 회의 일정이 많은 것 같은데, 오늘 회의 일정을 정리해 주시지요.

[기자]
먼저 아세안 차원의 대규모 다자 회의가 세 가지가 예정돼 있습니다.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한중일 세 나라가 참석하는 회의가 현재 열리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18개 나라 외교 장관이 참석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 외교장관 회의가 열립니다.

다음으로 ARF라고 하는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이 열릴 예정입니다.

ARF에는 북한이 정식 회원국이기 때문에 북한도 참석해서 안보 문제에 대해 토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회의가 되겠습니다.

아세안 회의 외에도 개별 국가별로 양자 회담이 진행되는데,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도 오찬 시간을 이용해서 열릴 예정이고, 오후에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

[앵커]
아세안 장관 회의는 전통적으로 북한의 움직임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어제 새벽에 리용호 외무상이 현지에 도착했는데, 북한의 외교 행보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과거에 비해 더욱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용호 외무상은 이곳 시간으로 어제 새벽 0시 반쯤 필리핀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낮 12시에 왕이 중국 외교 부장과 오찬을 함께 하는 일정 외에 다른 일정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회담이 끝난 뒤 북한도 회담 결과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했는데, 지역 정세와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는 문장 하나였습니다.

오늘도 오후에 열리는 ARF 외에 다른 회담 일정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지난해를 포함해 예전에는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국들과 양자 회담을 하는 모양새를 보였는데, 올해는 더 위축된 모습입니다.

[앵커]
오늘 저녁 ARF에서 북한도 참석한다고 했는데 회의가 어떻게 진행될까요?

[기자]
아세안 지역 안보 포럼은 27개국 외교장관이 참석하는 회의체입니다.

북한을 포함해 각국 외교 장관들이 순서에 따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 사회의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무대입니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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