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주가조작' 후폭풍 지속…금융당국 CFD 계좌 전수조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위탁 창구역할을 한 SG발 주가 폭락 후폭풍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주가조작 사례가 더 드러나는 건 아닐지,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큰데요.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금융당국이 최근 발생한 주가 폭락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최근 10년간 증권 거래를 전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이번 사태 핵심은 무엇인지부터 짚어볼까요?

금융 당국과 한국거래소는 이번 사태에서 진원지 역할을 했던, 실물을 보유하지 않고 차액만 결제하는 CFD 계좌에 주목하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뭐라고 보십니까? 조사 과정에서 주가 조작에 사용된 또 다른 사례가 나오는 건 아닌지도 우려되는데 가능성은 어떤가요?

차액결제거래가 불공정거래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많았던 만큼 금융당국은 CFD 제도와 이상거래 감시시스템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준비 중인데 어떤 보완책이 나왔나요? 실효성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2천억 원이 늘어나며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전체 가계 대출, 주택담보대출 모두 급증했는데 어떤 배경 때문인가요?

작년 말 우리나라의 가계신용 규모가 GDP대비 105.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서는 과도한 가계 빚이 경기침체를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정말 심각한 상황인가요?

한은이 "금리 인하 논의는 이르다"고 강조했지만, 다시 대출이 늘어나는 등 시장에서는 긴축 종료 분위기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는지 관심이 큰데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오는 25일 한은이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텐데 어떤 행보를 보일까요?

실제 거래된 아파트의 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하는 1분기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발표됐습니다. 특히 서울과 세종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고 하던데 얼마나 올랐나요?

전국적으로 실거래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배경으로 1월 이후 부동산 규제가 많이 풀렸다는 점이 꼽히고 있는데 영향이 컸다고 보시나요? 부동산 시장, 이제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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