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의 활동 목적은 해양 방류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한일 국장급 첫 실무진 회의에 앞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시찰단은 오염수 정화와 방류시설 전반의 운영상황과 방사성 물질 분석 역량 등을 직접 확인하고, 우리의 과학적·기술적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찰단 인원은 20명 안팎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안전규제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금까지 안전성 검토를 담당해왔던 전문가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최종 명단은 다음 주 정도에 확정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이번 시찰단에 시민단체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는 이번 시찰단 파견을 국가 대 국가의 문제로 생각해 민간 참여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고 합의도 안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장은 IAEA 최종 보고서가 나오는 6월 말쯤과 비슷한 시기에 우리 시찰단 보고서도 발표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정부 의견이 한일 간 실무협의에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시찰단 파견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허가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절대 그럴 일이 없다면서 과학적·기술적으로 수산물이 더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입증되고, 국민도 정서적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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