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현장 시찰단 파견에 대해 독자적으로 오염수 처리의 안전성을 중층적으로 검토·평가할 기회가 확보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외교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현안 보고 자료에서 일본에 파견되는 현지 시찰단 활동은 오염수 처분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자체적인 과학적·기술적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IAEA 검증과는 별개로 우리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우리나라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 시찰단을 독자적으로 파견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가까운 시일 내 한일 국장급 회의를 열어 우리 시찰단의 규모와 세부 일정 등 구체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찰단 파견 날짜는 실제 활동을 하는 23일과 24일을 포함해 최소 3박 4일 정도의 일정이 필요하고 파견 전에 정부 차원에서 국민에게 설명하는 기회가 있을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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