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과 결별한 해리 왕자의 휴대전화를 해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영국 타블로이드 매체가 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했다고 인정하면서 사과했습니다.
데일리 미러를 발행하는 미러 그룹 뉴스페이퍼는 런던에서 해리 왕자의 휴대전화 해킹 의혹에 대한 재판이 열린 현지시각 10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언론사는 런던 고등법원에 서면으로 제출한 진술서에서 과거 해리 왕자와 다른 연예인 3명의 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한 일들에 관해 "전적으로 사과한다"며 재발 방지와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또 2004년 해리 왕자가 런던 나이트클럽에 갔을 때 사설탐정을 기용했던 사례를 불법 정보 수집으로 인정했지만, 음성메시지를 도청하지는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해리 왕자 측은 데일리 미러, 선데이 미러, 선데이 피플 등을 보유한 미러 그룹 뉴스페이퍼가 1996년부터 2010년까지 송고한 기사 148건에 휴대전화 해킹 등 불법적으로 수집한 정보가 포함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편집국 간부와 고위 경영진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한다는 점을 알고도 승인했으며, 여기서 더 나아가 이를 적극적으로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조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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