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중국의 '워싱턴 선언' 반발에 대해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도 중국이 제재에 전혀 동참을 안 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일) 대통령실 앞 야외 마당에서 진행된 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한미 워싱턴 선언에 이의를 제기하고 비판하려면 핵 위협을 줄여주거나 적어도 안보리 제재라는 국제법은 지켜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중국에 수출 통제하는 것은 없다며 중국이 우리에게 적대 행위만 안 하고 상호 존중하면 중국과 얼마든지 경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미 워싱턴 선언에 담긴 핵협의그룹 등은 불가피한 상황에서 만들어진 시스템인데 정권 담당자가 바뀐다고 바뀌겠느냐며 전부 방어체계이지 공격체계가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박소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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