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한미회담' 엇갈린 평가…'쌍특검·간호법' 본회의 처리 촉각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정옥임 전 의원,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여야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데 두 분은 이번 한미정상회담, 어떻게 보셨습니까?
북핵에 대한 확장억제 방안이 담긴 '워싱턴 선언'에 대해서도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사실상 핵공유, 전술핵 배치라고 했지만, 민주당은 실효성도 진전도 없다고 평가절하했는데요?
야당에서는 삼성과 현대차 등 우리 기업에 타격을 줄 반도체법과 IRA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해법이 나오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지금 국회에서는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진행 중인데요. 야당은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한 쌍특검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간호법과 의료법을 통과시키고, 방송법 개정안 부의도 표결에 부친다는 방침인데요.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하며 간호법이 통과되면 대통령께 거부권을 건의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꼼수 탈당' 논란을 일으킨 민형배 의원에 대해 '특별 복당'을 결정했습니다. 탈당은 불가피한 결단이었기 때문에 복당을 의결했다는 건데요. 민주당 지도부의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민형배 의원의 복당을 두고 친명계와 비명계는 확연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친명계는 선당후사한 민 의원의 복당이 늦었다며 "당에 필요한 분이 왔다"고 환영했고, 비명계는 사과도 최소한의 논의도 없었다며 지도부의 결정을 비판했어요?
민형배 의원의 상임위인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 의원을 교육위에서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돈 봉투 의혹에 대한 당 차원의 진상조사 계획이 아직도 전혀 없냐는 질문에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나 상황이 되지 못한다"며 "검찰 수사 후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도부가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비판에도 진상조사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는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당무위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을 압박하는 모습으로도 읽히는데요?
태영호 최고위원이 며칠 전 "엄한 곳에 도움 구걸 안 했다"고 한 발언을 두고 김기현 대표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많았는데요. 오늘 "김 대표에게 한 말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윤리위를 앞두고 한발 물러선 듯한 모습이라고 봐야겠습니까?
국민의힘 윤리위가 다음달 1일 첫 회의를 엽니다. 잇단 설화로 물의를 일으킨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 모두 징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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