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김경수 '댓글 조작' 유죄…여야 엇갈린 표정
■ 방송 :
■ 진행 : 서태왕, 조서연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오늘 정치권 이슈들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김 지사는 도지사직을 상실하고 피선거권을 박탈당하게 됐습니다. 항소심 선고 8개월 만에 내려진 대법원 최종 판단, 어떻게 보셨습니까?
1심과 2심의 판단이 엇갈렸던 만큼 대법원 선고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민주당 대권 주자들은 유감을 표명했고, 국민의힘은 정부와 여당에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대선 정국에서 나온 김경수 지사에 대한 판결이 여당 경선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재명·이낙연 예비후보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이 지사 측에서 이 전 대표를 향해 노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는 가하면, 이 전 대표 측은 SNS 비방 의혹과 관련해 '도정농단' 이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두 후보 진영 간 연일 날 선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당 지도부가 후보들 간 상호비방을 자제하는 내용의 협약까지 추진한다는 건데요. 정작 정책 경쟁은 실종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포스트 경선 후유증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양강 구도가 뚜렷해진 시점에 경선 일정이 연기되면서 유불리를 따지기 쉽지 않은데요. 전국 순회 일정이 미뤄진 한 달 동안 전략이 중요해 보입니다. 5주 간의 공백기가 여당 경선의 최대 변수가 될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선두와 후발 주자들, 각각 어떻게 움직여야 한다고 보십니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 120시간 근무', '민란' 등의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은 말꼬투리를 잡는 발언 왜곡이라고 반박하고 있는데요. 민심 청취를 위해 나선 현장 행보가 이런 말실수로 스텝이 꼬이면서 '정치 신인'의 미숙함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가장 책임을 져야 할 분이 아무 말씀도 안 하셔서 가슴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정치권에 입문한 최 전 원장이 문 대통령을 거론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낸 건 처음인데요?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 '1차 컷오프' 날짜를 9월 15일로 못 박았습니다. 이때 8명의 후보자를 내겠다고 시간표를 제시한 것은 8월 말에 대선 경선 버스를 출발시키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요. 윤 전 총장의 입당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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