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발 하한가 여파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시장에선 무성한 추측과 혼란이 이어지고 있고, 금융 당국은 조사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 이어가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지금 보니까 호재 없이 폭등을 한 주가들이, 종목들이 무더기 하한가를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의문의 하한가, 수상한 하한가 이런 제목들이 달려 있는데 무슨 일이 생기고 있는 겁니까?
[김광석]
1년 동안, 특히 2022년 한 해 주가가 많이 안 좋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연일 주가가 상승하는 그런 흐름을 유지하던 한 8개 종목들이 무더기로 3일 전에 하한가를 찍고 그리고 어제 또 그중에 6개 종목이 하한가를 또 찍고 오늘 또 그중에 4종목이 하한가를 찍습니다.
물론 나머지 종목들도 같이 주가가 안 좋게 흘러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이상한 하한가. 아무런 악재 없이 이상한 하한가가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 그런 것들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매우 무섭지 않습니까?
공포감이에요.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패닉 셀링이라고 합니다. 공포에 내던지는. 그런 일들이 또 이어지면서 코스피도 최근 한 일주일 동안 상승하는 흐름이었다가 어제부터 다시 2500선 밑으로 떨어지는 흐름이라고 볼 수 있겠죠.
지금 의문이 있고 수상한 점이 있다면 금융당국이나 검찰이 들여다봐야 할 대목이 있을 텐데 우리는 시장 위주로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해당 종목의 업종이나 지금 보면 테마도 모두 다른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일부라도 공통점이 있는 겁니까? 그들 종목 중에?
[김광석]
공통점을 찾아보면 일단은 이 종목들이 업종 면에서는 유사한 게 별로 없습니다.
형태라는 측면에서 유사한 게 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안정적인 종목이라는 거예요.
무슨 말이냐. 특별한 호재가 있는 섹터도 아니고 특별한 악재가 있는 섹터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조작을 단행하기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섹터에 해당되기도 하겠죠. 두 번째 공통점이 있는데요.
이게 ... (중략)
YTN 김광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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