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군벌간 무력충돌 사망자 최소 185명"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사흘째 이어진 군벌 간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2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볼케르 페르테스 유엔 수단 특사는 현지시간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간 무력 충돌로 최소 185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1,800여 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지난 2019년 30년간 장기 집권한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을 쿠데타로 축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군 통합 일정과 통합 이후 지휘권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갈등이 커졌습니다.
곽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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