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시장이 침체기를 겪으면서 지난해 은행들이 거래소로부터 벌어들인 계좌 서비스 이용 수수료가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가상화폐 거래소가 실명 계좌를 내준 은행에 지급한 수수료는 204억여 원으로, 재작년보다 49% 줄었습니다.
거래소별로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가 케이뱅크에 지급한 수수료는 139억여 원으로 전년 대비 50% 넘게 급감했고, 빗썸도 35% 줄어든 49억여 원을 NH농협은행에 수수료로 지급했습니다.
YTN 윤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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