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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 다단계 설명회에서 직접 홍보...수상한 '코인 거래소' / YTN

YTN news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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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업체 통해 판매된 A 코인…"일확천금 가능"
A 코인, 지난달 16일 상장…8배 넘게 치솟아
상장 전 A 코인 보유자는 2명뿐…한 명은 거래소
상장 당일 거래량 폭등…전문가 "시세조작 의심"


다단계 업체와 유명 해커의 가상화폐 사기 의혹,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YTN 취재결과, 해당 코인이 유일하게 상장된 거래소 측이 투자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코인 판매에 관여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명 해커가 만든 '가상화폐'로 소개되며 다단계업체의 투자설명회를 통해 판매된 'A 코인'.

업체 측은 거래소 상장 전에 미리 사두면 일확천금은 꿈은 아니라고 유혹했습니다.

[다단계 업체 관계자 : 석 달 만에 7천4백만 원 정도의 소득을 올린 일이라면, 관심을 가지라는 겁니다.]

'A 코인'은 지난달 16일 한 거래소에 상장됐고, 50원짜리는 한때 400원 넘게 치솟기도 했습니다.

[다단계 업체 관계자 / 지난 3월 16일 : 계속 올라가는 모습, 대박인데….]

하지만 상장 이후 과정을 보면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거래소 상장 직전 'A 코인'을 소유한 이른바 '코인홀더'는 단 2명에 불과했습니다.

심지어 한 명은 거래소 관련자였습니다.

[다른 유명 거래소 관계자 : '홀더'가 한두 명이라는 거 자체가 시세조작이나 이럴 가능성이 너무 크다네요. 기본적으로 (상장 전 '홀더' 수가) 수천 명 이상은 되지 않겠느냐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런데도 상장 당일 A 코인의 거래량은 터무니없이 많았습니다.

인위적인 가격 상승을 위해 자기들끼리 사고팔았을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이른바 '자전거래' 수법입니다.

[구태언 / 변호사 : 어떻게 사고팔고가 가능한 것인가? ('홀더'가 2명인데) 처음부터 사고팔고가 일어난다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아요.]

거래소와 유착됐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코인 상장 전, 거래소 관계자 김 모 씨가 다단계 업체 설명회에 강연자로 나서 투자를 독려한 겁니다.

[김 모 씨 / 'A 코인' 투자설명회 : 뭐든지 최초로 하면 돈을 벌어요? 못 벌어요? (벌어요.) 그게 중요해요. 6개월 뒤에 한 달 치만 팔아도 나는 원금이 회수되고도 남는다. 이해되시나요? (네.)]

거래소 측은 강연자 김 씨의 신분을 협력업체 관계자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인위적인 시세 조작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거래소 측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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