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중인 마약 사건 피의자가 중간 공급책으로 연루된 마약 판매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필로폰을 거래한 혐의로 공급책과 구매자 등 모두 26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19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가장 윗선 공급책 49살 A 씨가 과거 함께 수감생활을 했던 평택지역 조직폭력배 B 씨에게 필로폰을 배달하면, B 씨가 또 다른 중간 공급자 7명에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간 공급자 가운데는 다른 마약 사건으로 구속 수사를 받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일시적으로 풀려난 뒤 도주 생활을 이어가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또, 투약자 17명은 대부분 지인 소개로 이들에게서 필로폰을 구매했는데, 10대 학생부터 전업주부, 자영업자와 회사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출장마사지사와 공모하고 손님에게 돈을 뜯은 강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파악해 공급책 등을 추적해왔습니다.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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