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저희 방송에는 처음으로 나오셨습니다. 각오를 한말씀 들어야 될까요?
[한민수]
열심히 하고 재미있게 잘 해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 처음으로 다뤄볼 주제는 미국의 감청 정황입니다. 미국의 비밀문건이 드러나면서 그 문건에 우리나라 대통령실을 도청 또는 감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저희가 오늘 국회 반응을 묶어봤습니다. 김기현 대표, 이재명 대표 녹취 들어보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우선 사실 파악이 안 돼 있기 때문에 진상 조사가 먼저 필요할 것이고 미국도 아직 진상 조사가 안 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사실인지가 규명되는 것이 선행돼야 하는데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 러시아와 미국 사이에 여러 가지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을 고려해보면 이 문제에 대해서 국익에 부합하는 정치가 무엇인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모든 내용이 명확하게 드러난 게 아니지만 사실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은 주권 국가이고 미국과 한국은 동맹관계입니다. 동맹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는 바로 상호존중이어야 합니다. 일국의 대통령실이 도청에 뚫린다고 하는 것도 황당무계한 일이지만 동맹국가의 대통령 집무실을 도청한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일단 확정적인 건 아닙니다마는 미국 정보 당국이 우리 대통령실을 도감청했다는 의혹은 거의 사실인 것처럼 보이기는 합니다. 우리 정부 대응에 대해서 일단 어떻게 보세요?
[한민수]
일단은 저는 용어 정리부터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건 분명한 미국 언론도 와이어테핑이라고 쓰지 않습니까? 도청입니다. 감청이라 하면 사법기관이 정당한 영장을 받아서 수사기관이 듣거나 보는 것이기 때문에 감청은 전혀 아니고요. 도청입니다.
저는 일단은 사안이 더 밝혀져야 되겠지만 우리 대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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