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김형준 명지대 교수 /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권익위의 부동산 조사 발표, 이번에는 야당으로 공이 넘어갔습니다. 앞으로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정치권 소식 김형준 명지대 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앞서 영상을 통해 보신 것처럼 권익위원회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조사결과를 발표했고 관련한 공이 국민의힘 지도부로 넘어왔습니다. 현재 긴급 최고위원회가 열려서 관련된 회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전에 이준석 대표가 이와 관련한 언급이 먼저 있었습니다.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지금 원내 지도부와 지도부가 같이 모여서 권익위에서 제기한 개별 의원의 각종 사안에 대해서 면밀하게 검토와 더불어서 화상 연결을 통해서 해당 의원님들께 구체적인 해명을 지금 듣고 있습니다. 이 절차가 현재까지 7명 정도의 의원님들에 대해서 진행이 되었고 상당히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기는 합니다. 권익위의 자료 내용에도 보면 불명확한 부분도 있고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최대한 확인하고 저희가 판단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준석 대표의 말을 들어보면 권익위로부터 통보받은 12명 가운데 일일이 해명을 듣고 있는 거라는 얘기이지 않습니까? 해명을 듣고 나서 일단 지도부와 상의를 해서 어떤 조치를 할지 방침을 세우겠다는 건데 어떤 조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교수님께서는?

[배종호]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12명에 대해서 출당 권유를 내렸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실제로 보면 비례대표 2명에 대해서는 제명 처리했지만 10명은 그대로 당적을 유지하는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국민의힘도 공교롭게 12명인데 이걸 처리하는 게 상당히 어려울 거예요.

지금 이준석 대표 인터뷰 내용을 보면 7명에 대해서 소명을 듣고 있다. 그리고 면밀하게 확인해야겠다. 그리고 권익위 자료가 불명확한 부분이 있다라는 얘기를 종합해 보면 전광석화처럼 민주당처럼 즉각적으로 12명 전원에 대한 탈당 권유라든지 또 출당 조치 이런 것보다는 상당 부분 좀 완만하게 느리게 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렇게 지금 추측이 되거든요.

그런데 ... (중략)

YTN 오혜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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