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여당 새 원내대표로 주호영 의원 선출됐습니다.
전임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죠. 이게 추대 얘기가 나올 정도였는데 표차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습니까?
[김병민]
오늘 결과를 보셨겠습니다마는 이전부터 추대라고 하는 방식은 국민의힘 내에 존재하지 않는다. 당내 다양한 목소리가 있고 자연스러운 경쟁이 있을 거라고 얘기를 했었는데요.
결과가 나왔던 것처럼 치열한 경쟁 과정들이 있었고 안정적인 당의 운영을 기대했던 원내 의원들 중심으로 주호영 원내대표가 다시금 선출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지난날 이미 한 차례 원내대표를 지낸 적이 있기 때문에 지금 당이 비상상황에 적합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가 있고요.
반면 이용호 의원 같은 경우는 당에 들어온 지 이제 몇개월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1년이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호남에 대한 외연 확장, 또 당내에서의 중도적인 실용적인 측면들을 강조했고 당내의 많은 초재선 의원들을 비롯한 사람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의 꽤 큰 성과를 보여주지 않았는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주호영 의원이 원내대표가 됐으니까 어쨌든 원내 협상에서 협상 파트너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평가를 해 주실까요?
[김현정]
사실 이번 원내대표 선거 관련해서 주호영 원대 추대론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윤심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고 그런 과정 속에서 이제 비대위원장 하다가 직무정지된 분 그리고 원내대표를 두 번 한 사례는 거의 없거든요.
그런 분이 다시 원내대표로 나오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주호영 의원도 그거에 대한 부담감을 가졌던 것도 사실이고 그런 과정 속에서 권성동 의원이 한 네다섯 분의 중진의원들이 출마 의사를 가지고 있었잖아요.
그런 분들 한 분, 한 분 정리해 가는 과정 속에서 다시 주호영 원대로 추대될 분위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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