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들까지 유통책으로 끌어들여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 마약을 판매한 일당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검찰이 마약 유통사건을 직접 수사할 수 있게 된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동안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29명을 구속해 기소하고, 39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류를 압수했습니다.
이 가운데 13명은 특히 SNS와 다크웹 같은 온라인 공간을 통해 엑스터시와 대마 등 마약을 유통했는데, 10대 4명을 끌어들여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배달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외에도 향초와 비타민 통, 초콜릿 포장지 안에 마약을 숨겨 국제우편으로 국내로 들여오려 한 외국인들도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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