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가 '호재'?… 트럼프에 후원금 쏟아져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만6천 명 등록"
"공화당 안에서도 트럼프 옹호 목소리 나와"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재판의 첫 일정이 시작될 텐데요. 그래서 뉴욕에 도착을 했고요. 지문채취도 하고 머그샷 촬영도 한다면서요?
◆봉영식>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큰 정치적 자산은 아무래도 지명도죠. 그러니까 그런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도덕성을 유권자들이 그렇게 기대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업도 오래 했고 했기 때문에 얼룩말이라는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얼룩말에는 검은 줄이 많기 때문에 추문이 몇 개 더 난다고 해서 얼룩말 무늬가 더 보이고 이런 거 아니다.
◇앵커> 지지자들이 그렇게 얘기합니까?
◆봉영식> 그렇습니다. 차라리 저쪽 민주당의 그러한, 특히 힐러리 클린턴 대선후보 경쟁자 같은 경우는 너무 위선적이다. 엘리트고 자기네들끼리 권력 카르텔 안에서 서로를 도와주니까 그런 것이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굉장히 위선적인데 오히려 도널드 트럼프는 솔직하다, 인간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가 이번에 또 강조된 면이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히려 이런 상황을 활용하는 것 같기도 한 게 차라리 나를 수갑을 채워서 데려가라, 이런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같은 건 없습니까?
◆봉영식> 핍박을 받을수록 지지층 결집하고 인지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마녀사냥이다, 나는 희생자다 이런 이미지를 강화시키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히려 즐기지 않을까. 아플랜티스라는 쇼에서도 그런 것을 굉장히 많이 활용했죠. 그래서 오히려 지문채취도 그렇고 이렇게 하면서 희생되고 미국이 지옥으로 가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해서 오히려 알빈 브래그 맨해튼 지방검사 측을 곤란하게 만들고 민주당을 곤란하게 만들 그런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앵커> 보면서 제일 신기하고 의문이 들었던 건 기소됐다고 보도난 30일에 그때 정치 후원금 400만 달러가 모였더라고요. 그리고 자원봉사자들도 많이 몰려들었는데. 이게 어떤 심리일까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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