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파리 "전동 킥보드 대여 금지"...잇단 사고에 주민 투표 거쳐 금지 / YTN

YTN news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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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시가 주민 투표 끝에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AFP통신은 안 이달고 파리시장이 시내 20개 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지속할지 묻는 주민 투표를 시행한 결과 반대가 90%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투표에는 유권자 130만 명 가운데 7%가 참여했는데 파리시 대변인은 투표율에 상관없이 결과를 구속력 있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파리시는 유럽 주요 도시 중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금지하는 첫 도시가 됩니다.

파리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전동 킥보드가 도입돼 차량을 대체하는 교통수단으로 쓰여왔습니다.

앱을 통한 간단한 대여 절차 등으로 인기를 모았지만 운전자의 난폭 운전과 무분별한 주차 등으로 사고가 이어지자 금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습니다.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파리 시내에서 킥보드 1만 5천 대를 운영하고 있는 주요 업체 3곳과의 계약도 갱신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프랑스에서는 200여 개 도시에서 전동 킥보드 대여가 매일 약 10만 건씩 이뤄지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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