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용자가 늘고 있는 전동 킥보드가 제품에 따라 1회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가 4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들이 많이 사는 전동 킥보드 6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최장 65km에서 최단 17km로 제품에 따라 4배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또, 제품에 따라 충전에 걸리는 시간과 무게도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제동 성능이나 내구성 그리고 배터리 안전성 등은 모든 제품에 이상이 없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전동 킥보드 자체의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주행 시에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브레이크 등 주요 장치를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신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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