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사흘간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이 진행됩니다. 한일정상회담 결과와 근로시간 개편안, 또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여야가 격돌할 사안이 산적해 있는데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통령실 외교 참모들의 교체 논란도 뜨거운 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가 격돌할 대정부질문을 비롯해 주요 정국 현안 두 분과 함께 분석합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먼저 대정부질문에 대한 얘기부터 나누어보겠습니다. 첫날인 내일은 정치, 외교, 국방 분야인데요. 먼저 배 교수님, 어떤 사안에서 여야가 가장 뜨겁게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세요?
[배종호]
일단 제가 볼 때는 한일 외교 관련해서 역시 가장 뜨겁게 격돌할 것 같아요. 지금 국민적인 여론도 이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비등해 있지 않습니까? 전국적으로 퇴진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그런 상황. 그리고 또 후쿠시마 수산물 등등 관련해서 삭발 투쟁까지 펼쳐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국민적인 여론조사를 봐도 일단 부정평가가 한 60%, 긍정평가가 한 40%니까 20%포인트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야당 입장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매우 강력하게, 특히 아시겠지만 한일 정상회담 관련해서 일본의 보도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석연찮은 그런 해명을 내놓고 있고. 또 그 과정에서 진실공방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대정부질문을 통해서 어떤 것이 과연 진실인지 민주당은 굉장히 강도 높게 압박할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리고 두 번째 날 경제 분야와 관련해서는 역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서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가 확실시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농민들의 생존권 보장 차원에서 강력하게 요구할 것 같고요. 그리고 사흘째 되는 마지막 날에는 주69시간제 근로제라든지 또 쌍특검 문제라든지 그리고 정순신 전 국가수사본부장 아들의 학폭 문제. 이런 부분들이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 교수님이 3일간의 대정부질문 예고편을 쫙 읊어주셨어요. 그러면 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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