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이재명, 故김문기 알았나…유동규와 법정 대면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공 기획본부장이 법정에서 대면했습니다.
법정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내내 눈도 마주치지 않으며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이외 정치권 소식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위원,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고 김문기 전 처장을 모른다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이 허위 사실 유포인지 다투는 재판에, 유동규 전 본부장이 증인으로 나섰습니다. 2021년 대장동 의혹이 터진 이후 첫 법정 대면인데요.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에게 불리한 진술을 쏟아냈습니다?
시종일관 이 대표를 '이재명 씨'로 지칭한 유 전 본부장은 김 전 처장이 이 대표와 직접 통화했다는 증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해 들었다'는 전언일 뿐인데, 재판에 영향을 미칠 만큼의 효력이 있을까요?
검찰도 당시 사진들을 증거로 제시했는데, 이 대표 측은 호주 출장을 패키지여행에 빗대 눈을 마주치는 장면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검찰은 "사진은 찰나의 순간을 촬영한 결과물일 뿐"이라고 반박했는데요. 양측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대장동 일당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의 재판에선 CCTV가 쟁점이 됐습니다. 여전히 진위 여부를 두고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논쟁은 어떻게 판가름할 수 있을까요?
이른바 '50억 클럽'으로 지목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는 민간업자들로부터 20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의 늑장 수사라는 지적도 나왔는데, 박영수 전 특검부터 정조준한 것은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광주를 찾은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5·18 유족들과 피해자들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할아버지인 전두환은 죄인이고 학살자다, 전두환 일가로는 처음으로 무릎을 꿇고 사죄했는데요. 사죄 행보의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5·18 피해자들과 광주 시민들은 전 씨를 따뜻하게 맞았습니다. 전 씨는 필요할 경우 5·18 진상규명조사위 조사, 5·18 기념식 등에 참석하겠단 의사도 밝혔는데요. 이번 계기가 5·18 진상규명의 또 다른 열쇠가 될 수 있을까요?
어제 하영제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281명 참석자 중 찬성 160표, 반대 99표, 기권 22표로 통과됐습니다. 후폭풍이 예상되는데요. 이 결과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다음에 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경우, 민주당의 선택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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