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랑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전남도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빈 여러분,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선의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해 2월, 순천역에서 여러분을 뵙고 1년 만에 다시 여러분 앞에 서니 감회가 새롭고 기쁩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순천만에 오니 따뜻한 봄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정원은 자연을 활용한 문화 예술 작품임과 동시에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 휴식 공간입니다.
또,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의 실천 현장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순천은 생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철학을 갖고, 도시 전체를 생태도시, 정원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순천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세계에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지역은 스스로 비교우위의 성장동력을 찾아 키워나가고,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한다는 저의 지방균형 발전 철학과도 일치합니다.
아름다운 경관, 문화 유적, 특색 있는 음식 등 각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면, 사람이 모이고 소비가 늘면서 지역 경제도 더욱 활기를 띨 것입니다.
며칠 전,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발표했습니다만, 국내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여러분, 순천, 그리고 전남은 제가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학창 시절 방학 때 친구들과 순천과 전남을 자주 찾았고, 광주에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순천을 비롯한 아름다운 전남의 다도해 해안에서 동료들과 휴일을 보냈습니다.
저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 호남이 잘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잘 챙기겠습니다.
여러분, 대한민국 국가정원 순천에서 멋진 봄을 만끽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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