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다음달 최종 탈원전…"핵폐기물 문제 여전"
독일이 다음 달 중순 남은 원전 3곳의 가동을 최종적으로 중단하면서 원자력 발전에서 손을 뗍니다.
슈테피 렘케 독일 환경장관은 현지시간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15일 이자르2, 네카베스트하임2, 엠스란도 원전의 가동이 중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원전 이용에 따른 핵폐기물은 앞으로 3만 세대 동안 위험 요소로 머물 것"이라며 2031년까지 핵폐기물 최종처리장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독일에서 원전은 전체 전력 생산의 5%를 담당해왔습니다.
차승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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