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 51명,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국민의힘 의원 51명은 오늘(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서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의원들은 "방탄 국회 때문에 정치에 대한 국민 불신이 심화하고 여야 갈등의 원인이 되는 것을 정치권 스스로 끊을 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주호영 원내대표는 "불체포특권 포기가 거의 당론에 가깝다"며 민주당이 불체포특권 남용을 위해 억지로 '회기 만들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오는 30일 본회의서 무기명 표결에 부쳐질 전망입니다.
김수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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