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3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일부터 닷새 동안 전국 성인 남녀 2천508명에게 설문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한다는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4%p 하락한 38.9%로 집계됐습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5.7%p 오른 58.9%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2월 3주 차 조사부터 3주 연속 40%대 초반을 유지했지만, 한 달 만에 30%대로 떨어졌습니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에 따른 반발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마무리되면서 컨벤션 효과가 사라진 요인이 겹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2.8%p 내린 41.5%, 더불어민주당은 1.9%p 오른 42.6%로 조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www.realmeter.net)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됩니다.


○ 의뢰기관 : 미디어트리뷴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 기간 : 2023년 3월 6~10일(5일간) ○ 표본 오차 : ±2.0%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8명





YTN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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