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한미 연합연습 돌입…북, 7차 핵실험 나서나
북한이 최근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반발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의 속내는 무엇인지,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어떤 관계로 나가야 할지에 대해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북한이 어제(12일) 동해 해상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SLCM을 2발 발사했다며 2시간 6분 동안 미사일이 1,500km를 날아 동해상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두고 어뢰발사관을 이용해 시험발사를 했을 가능성이 있단 관측이 제기됐는데 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뭡니까?
북한은 이 미사일을 '전략순항미사일'이라 칭했는데, 핵 탑재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순항미사일은 레이더 탐지 고도를 피해 지상 수십 미터 상공으로 낮게 날아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육상이 아닌 해저에서 잠수함을 통해 은밀하게 쏘면 막는 것이 더 까다로워지는 것 아닙니까? 우리 군의 대응 능력은 어느 정도입니까?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오늘(13일) 시작되는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에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북한이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가 뭐 때문이라 보십니까?
북한이 반발하는 한미연합훈련이 역대 최장기간 진행되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훈련하는 겁니까?
앞서 (지난 7일) 김여정 부부장이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적중하고 신속하며 압도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상시적 준비 태세에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훈련기간 동안 북한이 또다시 반발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 그 방식을 예상해본다면요?
북한의 도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달 한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다음 달엔 한미 정상회담, 5월엔 한미일 정상회담이 연쇄적으로 추진되고 있죠. 북한을 자극할 수도 있는 정치 일정도 이어지면서 도발에 브레이크를 걸기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를 복구하는 등 핵실험 준비는 지난해 마친 상태라고 하죠. 때문에 7차 핵실험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두 분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지금까지의 정황 증거만으로 김정은이 김주애를 후계자로 내정했다고 단정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통일연구원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는 건데, 지금까지 김정은 위원장과 동행하고, 미디어에 나온 것을 두고 후계자 수업에 나선 것이란 관측도 나오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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