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소득 최하위 20% 복권 구매액 27% 급증
지난해 소득 하위 20%가 복권을 사는데 쓴 돈이 1년 전보다 다른 소득 계층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복권 구매 지출은 703원으로, 재작년보다 1.4% 증가했습니다.
소득 분위별로는 하위 20%에 속한 1분위 가구의 지출이 27.4% 급증해 가장 크게 늘어난 반면,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지출은 7%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복권 구매 지출이 늘면서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재작년보다 7.6% 늘어난 6조4,292억원으로, 사상 처음 6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재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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