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단 없던 충북에 축구단 창단...평균관중 5천 명 목표 / YTN

YTN news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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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프로축구단이 없던 충북에 프로팀이 생겼습니다.

충북 청주가 연고인 충북 청주FC는 다음 달부터 K리그2에 처음 참가하는데 프로축구계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아직 매서운 바람이 부는 청주 종합경기장.

지난달 창단 이후 태국 방콕과 경남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충북 청주FC 선수단이 막바지 훈련에 열중입니다.

국내외 전지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도 단단하게 만든 상황.

[류원우 / 충북 청주FC 주장 : 저희가 훈련하면서 과정도 좋았고 준비도 잘 마치고 온 상태여서 지금 분위기도 좋고 많이 기대하는 중입니다.]

그동안 충북은 프로축구단이 없던 전국 유일의 광역 지방자치단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충북 청주FC가 창단하면서 축구팬들과 지역민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팀을 이끌게 된 최윤겸 감독은 프로축구계에 새바람을 불러오겠다는 각오입니다.

특히 박진감 있고 상대방을 압박하는 경기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윤겸 / 충북 청주FC 감독 :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가 매우 빠르고 경기 운영에 있어서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그런 경기 운영훈련을 마쳤기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충북 청주FC에게 남은 숙제는 흥행 여부.

구단이 올 시즌 목표로 정한 평균 관중은 5천 명입니다.

다음 달 4일 청주에서 열리는 첫 홈경기에서는 만 명 이상의 관중 유치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쉽지 않은 목표지만 프로축구단 창단을 기다렸던 지역민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가능하지 않다는 게 구단의 판단입니다.

[김현주 / 충북 청주FC 대표 : (홈경기 때) 많은 가족과 근로자, 대표자들이 함께해서 여가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충북 청주FC, 관람문화를 통해서 하나가 될 수 있는….]

충북 청주FC가 오랜 시간 프로축구단의 창단을 기다린 지역민들의 열망을 채워주고 프로축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YTN 이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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