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서방 주력전차인 레오파르트 2 전차가 처음 상륙했습니다.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 제공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있다는 보도들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원배 기자!

우크라이나에 서방 주력 전차가 도착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방 주력 전차인 독일제 레오파르트2 전차가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습니다.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인 현지시간 24일 장소가 공개되지 않은 우크라이나 모처에서 레오파르트2 전차 4대를 전달했습니다.

전차 도착 현장에는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데니스 시미할 우크라이나 총리 그리고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나와 전차를 맞았습니다.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전달한 전차는 모두 4대이고 조만간 더 많은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레오파르트2 전차 14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도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르트2 전차를 4대 더 보내기로 했습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레오파르트2 전차 규모를 14대에서 18대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독일은 협력국가 포르투갈의 3대, 스웨덴의 10대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31대의 레오파르트 2 전차를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31대의 레오파르트 2 전차는 1개 전차 대대를 만들 수 있는 규모입니다.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르트 2 전차 2개 대대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폴란드 주도도 1개 대대를 모았고 이번에 독일 주도로 다시 1개 대대를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미국이 중국의 러시아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연일 경고하는 가운데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 제공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쏟아졌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국이 러시아에 드론과 탄약 등을 제공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중국이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지만 중국과 러시아 간에 가격 등에 대해 협상 중"이라고 CNN에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드론과 탄약을 중국에 계속 요청했고, 중국... (중략)

YTN 김원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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