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마약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이 출범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21일) 관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자치단체,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은 검찰 69명을 포함해 범정부 전문 인력 84명 규모로, 서울중앙지검과 인천지검, 부산지검, 광주지검 등 전국 4대 권역 검찰청에 본부가 설치됩니다.
팀장은 각 검찰청의 마약수사전담부 부장검사가 맡아 다크웹 등 인터넷 마약 유통과 대규모 마약류 밀수출입,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 등 마약범죄에 대한 광역단위 합동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지난해 국내 마약사범은 전년 대비 13.9% 늘어난 만8천여 명, 마약 밀수 사범은 72.5% 늘어난 천3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전체 마약사범 가운데 30대 이하 젊은 층은 59.7%에 달합니다.
YTN 김혜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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