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과 정부 간부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어제(16일) 광명성절을 맞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내각총리,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광명성절을 즈음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 이름으로 꽃바구니가 진정됐다면서도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김 위원장은 불참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집권한 이후 지난해를 제외하곤 매년 광명성절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YTN 최두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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