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참전설 공식 부인…"우리 영토 침공 때만 싸울 것"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설이 끊임없이 제기돼온 벨라루스가 자국 영토를 침공당하지 않는 한 전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참할 것을 요청한 적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영토가 침략당했을 경우에만 러시아와 함께 벨라루스 영토 안에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벨라루스는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군의 국경 지역 주둔을 허용하고 연합훈련을 진행해 왔습니다.
방주희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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