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현직 제1야당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려는 시도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이재명 대표에게는 4천억 원대 배임 혐의와, 성남FC 운영자금 관련 뇌물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 하지만 앞서 이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전 실장에게 적용됐던 대장동 개발이익 428억 원 약속 혐의는 이번 영장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자신에 대한 영장 청구에 대해 이 대표는 정적 제거 욕망에 법치주의가 무너져내렸다며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단 한 점의 부정 행위를 한 바 없고, 단 한 푼의 부정한 돈을 취한 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른바 'TV조선 재승인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재승인 과정에서 한 위원장이 부당한 지시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한 위원장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등 허가되지 않은 원료가 포함된 해외 직접구매 건강식품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270여 개 식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고 홈페이지에 명단도 공개했습니다.

■ 하이브의 SM 지분 인수로 궁지에 몰린 SM 현 경영진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탈세 의혹 등을 폭로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수만 측과의 계약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 하이브는 SM의 새 이사진 후보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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