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출 산업 기반이 약해지면서 세계 수출 시장 점유율이 지난 2019년 이후 3%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0.06%포인트 하락한 2.83%로 조사됐습니다.
세계 수출 시장 점유율이 지난 2019년 2%대로 떨어진 뒤 3% 선을 넘지 못하고 있는 건데, 무역협회는 국내 투자 위축으로 수출 산업 기반이 약화한 게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무역협회는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등 경쟁국은 차별적인 보조금 지급과 높은 세액 공제 혜택으로 자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투자 지원이 열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올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와 반도체 수요 회복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수출 부진이 다소 만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수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선 각종 입법 규제를 철폐하고 해외 경쟁국 수준의 투자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윤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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