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美 인플레 둔화 속도 느려져...금리 인상 오래갈 듯 / YTN

YTN news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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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밤사이에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됐습니다. 예상치를 웃돌았어요. 6.4% 상승했는데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수 있다, 이런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죠?

[석병훈]
그렇습니다. 헤드라인 CPI 같은 경우 모든 품목을 집어넣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의 경우에는 원래 전년 동월 대비 6.4%로 12월 물가상승률 6.5%보다는 0.1%포인트 하락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시장에서 예상한 전망치는 6.2% 상승할 것이라는 것이었는데 이것보다 컸다는 것이 아무래도 우려스러운 점이고요. 그다음에 또 다른 것은 뭐냐 하면 전월 대비 상승률 같은 경우에는 0.5% 상승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그 전달만 해도 -0.1% 감소를 했었거든요. 전월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는 점, 그래서 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견조하다, 안 좋은 소식이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지수인데요.

이것이 물가상승률의 장기적인 추세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 이것 역시 5.6% 상승을 해서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5.5% 상승할 것을 예상했는데 시장의 전망보다 컸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물가가 추세적으로도 상승세가 꺾이고는 있으나 그 꺾이는 속도가 시장에서 예상한 것만큼 빠르지는 않다.

그 말인즉슨 미 연준에서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도 다음 번에 마지막으로 베이비스텝, 0.25%포인트 인상하는 것에 그치고 그래서 최종 금리가 상단 기준으로 5%에 멈춘다. 그리고 낙관적으로 보는 경우에는 올해 안에 연말쯤에 금리를 낮추는 것이 아니냐, 이런 전망도 했었는데요.

금리를 낮출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보이고요. 그다음에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상단 기준으로 5%가 아니라 6월달까지 베이비스텝, 세 번에 걸쳐서 3월에 한 번, 5월에 한 번, 6월에 한 번 이래서 무려 5.5%까지도 인상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략)

YTN 이승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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