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둔기로 수십 차례 때린 동물 카페 주인 구속 / YTN

YTN news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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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카페를 운영하면서 강아지를 둔기로 수십 차례 때려 죽음에 이르게 한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시는 업주 38살 A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월 1일 서울 마포구의 자신이 운영하는 동물 카페 매장에서 보살피던 강아지를 둔기로 수십 차례 때려 죽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시 관계자는 CCTV에 A 씨가 강아지를 둔기로 수십 차례 내려치고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녹화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망치로 때린 사실은 인정하고 있지만, 고무망치로 때렸기 때문에 강아지는 죽지 않았고 분양을 보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A 씨는 분양 보낸 곳을 확실하게 밝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물보호법을 보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에는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YTN 차유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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