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북한 75주년 건군절 열병식…신무기 공개여부는?

연합뉴스TV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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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북한 75주년 건군절 열병식…신무기 공개여부는?


북한이 어젯밤 8시 반, 건군절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의 참석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열병식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열렸다는 관측과 함께, 지금껏 공개하지 않은 신형 무기 등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강대강 대치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속, 북한의 열병식 이후 한반도 정세 전망과 관련해,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가 북한 건군절 75주년 기념일이었는데요. 건군절이라는 것이 인민군 창건일이지 않습니까? 북한에서 건군절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어젯밤 8시 반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이 개최됐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지금 위성사진도 공개됐고요. 올해는 역대 최대 수준의 열병식을 열었다고 전해지는데 어떤 배경이 있다고 보십니까?

북한이 2020년 이후 열병식을 야간에 개최하고 있는데,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보세요?

북한이 이번 건군절 기념 열병식 준비를 굉장히 오래전부터 준비한 만큼 지금껏 공개하지 않은 신형 무기 등장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먼저, 이번 열병식에서 어떤 신무기를 공개했을 거라 예상하시나요?

미국 전문가들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는 신형 순항미사일 및 초대형 방사포와 스텔스 무인기 등이 등장할 것이 예상했는데요. 이번에 북한이 공개할 신무기는 어떤 점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보십니까?

또 하나,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전해졌는데요. 일부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대중 앞에 등장할 때 나오는 음악이 울린 뒤 불꽃놀이가 시작됐다는 걸로 봤을 때,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했을 것 같은데, 이번에 김 위원장이 참석을 한다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거라 보세요?

이번 열병식에 김 위원장뿐 아니라 딸 김주애의 참석 여부도 주목되고 있는데요. 전날 인민군 장성 숙소를 방문했을 때, 부인 리설주와 딸 김주애와 동행한 모습이었는데, 딸 김주애가 정중앙에 앉아 사진을 찍은 것이 인상적이었거든요? 이번 열병식까지 참석한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열병식에 앞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6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었는데요. 여기서 김 위원장은 전쟁준비태세 강화를 언급했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 보면 김정은 위원장 바로 뒤에 '미싸일 총국'이라는 글자와 함께 부대마크가 새겨진 깃발을 볼 수가 있는데요. 열병식을 앞두고 일부러 이런 모습을 연출했다면, 이번 열병식에서는 미사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한편, 북한의 열병식에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이 있었는데요. 미국의 경제와 중국과의 경쟁을 중심으로 연설이 이루어졌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정연설에서 북한을 언급하지 않고 있는데요. 그만큼 대북 문제가 후순위라는 뜻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같은 상황에서 북한이 긴장을 이어가기 위해 고강도 도발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오스틴 국방 장관이 다녀간 뒤 올해 첫 연합공중훈련에 이른바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투입이 됐습니다. 3월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훈련이 예고가 된 상태인데요. 북한도 이에 맞춰 군사적 도발을 계획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어제 윤대통령이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열었는데요. 현직 대통령이 이 회의에 참석한 건 7년 만이라고 합니다. 중앙통합방위회의란 무엇이며, 현시점에서 이번 회의가 왜 중요한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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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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