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완화 1주일…신규 확진 5천 명대로 '뚝'

연합뉴스TV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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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마스크 완화 1주일…신규 확진 5천 명대로 '뚝'

[앵커]

코로나19 감소세와 휴일이 겹쳐 어제 신규 확진자가 7개월여 만에 최소치인 5,0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1단계 시행 일주일이 지났지만, 상황은 안정적인데요.

다만 고령층 등은 계속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5일 하루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5,850명입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일명 '주말 효과'를 감안해도, 지난해 6월 26일 3,400명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한 이후 7개월여 만에 제일 적었습니다.

엿새째 300명대였던 위중증 환자도 289명으로, 200명대까지 내려왔고, 사망자는 18명이었습니다.

실내마스크 의무가 병원과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해제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안정적인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당초 방역당국은 잠복기 등을 고려해 마스크 의무 조정 이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확진자의 일시적인 증가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해왔습니다.

전문가들은 7번째 유행이 꺾인 뒤 감소세가 빨라 증가분을 상쇄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직도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데 안 벗는 그런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마스크 조정의 영향을 금방 보기는 어렵지 않나…"

또 앞으로 마스크를 벗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감염이 증가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개량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실제 코로나 고위험군의 40%는 면역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나타났는데,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면역력을 가장 쉽고 안전하게 얻을 수 있는 개량백신 접종에 꼭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mail protected])

#실내마스크 #의무조정 #유행 #신규확진 #개량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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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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