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만 3천여 명…"2주 뒤 2만 명대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계속 줄어 어제(21일)는 3만 3,000여 명 나왔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하루 새 66명 줄었는데요.
2주 뒤엔 하루 확진자가 2만 명을 조금 넘는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3,009명입니다.
그제보다 8,200여 명 적고,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수요일 기준으로 보면 지난 7월 6일 이후 11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확진자 수가 약간의 등락을 거듭하며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주 뒤 확진자 수가 하루 2만 명 초반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유지된다는 전제가 반영된 값으로, 지수가 더 떨어지면 하루 확진자 수가 1만 265명까지 내려갈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위중증과 사망 지표도 느리게나마 감소하는 모습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28명으로 하루 새 66명 줄었고, 사망자는 그제와 같은 59명 나왔습니다.
추석 연휴가 지난 뒤에도 확진자 하향곡선이 뚜렷하게 나타나자 방역당국은 남은 방역 조치를 완화할지 고심 중입니다.
어젯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여섯 번째 전체 회의를 열고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직 남아있는 50인 이상 집합 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지와 마스크 착용 의무 연령을 올리는 방안 등이 논의 테이블 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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