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3,160명 신규 확진…위중증 17일째 400명대

연합뉴스TV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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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3,160명 신규 확진…위중증 17일째 400명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3천여 명이 나왔습니다.

일명 '주말효과'로 하루 전보다 대폭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00명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7일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4일)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3,160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2만 3천 명 넘게 줄었습니다.

주말과 휴일 사이 검사가 줄어들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일명 '주말 효과' 때문인데, 같은 주말 효과가 있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47명 증가했습니다.

폭증하지 않고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 이번 7차 유행의 특징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위중증 환자는 458명으로 17일째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사망자는 40명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위중증과 사망 위험을 줄여주는 개량 백신의 동절기 추가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데, 오늘 0시 기준 성인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8.3%, 60세 이상만 따로 보면 22%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7차 유행이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실내 마스크 착용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대전시가 오는 15일까지 방역 당국의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결정이 없을 경우 새해부터 자체 행정명령으로 착용 의무를 없애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일상 속 방역은 실내 마스크 쓰기 정도만 남았는데 이것도 그만하자는 겁니다.

질병관리청 등 방역 당국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방역 조치 완화의 경우 중대본과 지자체가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돼 있고, 겨울 재유행 상황과 전문가 논의 등을 종합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국무총리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실내마스크 #동절기추가접종 #개량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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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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