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철희 사회1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청와대 개방 열기가 한풀 꺾일 동안 물론 정부도 손 놓고 있었던 건 아닙니다. 처음엔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처럼 만들겠다는포부까지 밝혔는데 이게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김철희 기자와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벌써 2년째네요. 시간이 참 빠른데 리포트 보니까 김 기자도 청와대 여기저기 둘러봤겠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청와대 문이 열렸던 게 지난해 5월이니까 시간이 꽤 지났는데요. 제가 개방 첫날에 당시 청와대 중계 담당이어서 생중계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당시에 정말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청와대에 출입하려고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고요.
아까 리포트에 잠깐 나왔지만 시작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청와대로 몰려들면서 정말 발 디딜 틈 없을 정도였는데요. 심지어 또 몰려든 관광객 때문에 경내 훼손 우려가 제기됐을 정도였습니다.
살펴 보니까 바로 하루 만에 불전함이 훼손돼서 사람이 너무 많은데 청와대 관리가 너무 안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제기됐을 정도였는데요. 제가 여덟 달 만에 다시 청와대를 찾았더니 전혀 다른 공간이 돼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를 감안한다고 해도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했던 건데요. 저희끼리 관람객 수가 안내해 주시는 분들과 비슷한 것 같다, 이런 우스갯소리도 나눴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방금 나간 화면은 지난해 5월 상황인 거고요.
당시에 또 봄이기도 했었고 지금은 또 날씨 춥고 눈이 많이 와서 우연히 관람객들이 적은 것 아니냐, 이런 생각도 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아마 계절적 요인이나 날씨 요인이 분명히 영향을 줬을 것은 같습니다. 저희가 통계를 살펴보니까 관람객이 점점 줄어가는 추세가 있는 것은 분명해 보였는데요.
앞서도 잠시 살펴보셨지만 실제 개장 직후였던 5월과 6월에는 50만 명 넘는 사람들이 청와대를 찾았었는데 관람객 수가 꾸준히 줄더니 지난해 12월에 11만 명 수준까지도 떨어졌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7월과 9월 사이에도 꾸준히 떨어지는 추세에 있다가 10월에 잠깐 회복이 되기도 ... (중략)
YTN 김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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